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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1-26 13:16
[문화쉼터]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조회 : 4,862  
제목 없음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이재복
오늘은 어린이 문학의 자리에서 옛이야기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 편의 옛이야기를 공부할 때도 여러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회학의 자리에서, 문학의 구조적인 면에서, 심리학의 자리에서, 민속학의 자리에서…… 이렇게 여러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 속에는 어떤 매력이 들어 있는가, 어떤 즐거움이 들어 있는가, 어떤 사유의 틀(세계관)이 들어 있는가, 이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늘 옛이야기 공부를 할 때 예로 드는 이야기 한 편이 있습니다. 제가 쓴 『판타지 동화 세계』에서도 인용을 한 이야기인데요. 그 한 편을 예로 들면서 옛이야기의 본질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옛날에 나무꾼 형제가 살았습니다. 마음씨가 나쁜 형이 있고, 또 동생은 마음씨가 아주 착합니다. 늘 그렇듯이 옛이야기에는 마음씨가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이 나옵니다. 서로 맞선 성격을 가진 인물이 나오는 거지요. 이 두 인물의 대립적인 성격에는 아주 깊은 우리 내면 심성을 반영하는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얘기는 뒤에 가서 좀 더 하기로 하구요.

그런데 하루는 큰 형이 동생에게 나무를 해 오라 하였습니다. 동생은 땀을 뻘뻘 흘리며 나무를 한 짐 해 가지고 집에 와서는, 배가 고프니까 밥을 달라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마음씨가 나쁜 큰 형은 네가 무슨 일을 했다고 밥을 달라느냐, 고까짓 나무 한 짐 해 오고 밥 먹을 생각을 하느냐면서 옆에 있던 부지깽이로 동생의 눈을 찔렀습니다. 참 잔혹합니다. 이렇게 옛이야기에는 잔혹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기도 할 것이므로, 이런 잔혹한 장면이 나오면 저걸 어떻게 아이에게 들려줄까 하는 생각도 들 겁니다. 이 문제도 이따가 한번 같이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하여튼 이렇게 해서 동생은 형에게 눈이 찔려 그만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눈이 먼 동생은 그만 절망을 하여, 뒷동산으로 걸어갔습니다. 이제 그만 죽을 작정으로요. 뒷동산으로 간 동생은 소나무 밑에서 목을 매 죽을 작정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승냥이가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유, 사람들은 참 아직 멀었어. 조 밑에 냇가에 가서 눈을 씻으면 금방 눈이 뜨이는데. 이러니까, 또 한 승냥이가 있다가, 그래 사람들은 진짜 아직 한참 멀었어. 저 밑에 바위를 들치면 그 밑에 금독 은독이 있는데 그것도 몰라, 하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동생은 엉금엉금 기어서 냇가에 가 눈을 씻고 눈이 뜨였습니다. 그리고 바위를 들춰 금독 은독을 찾아 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는 이런 그림을 하나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왼편에 동그란 원을 하나 그리겠습니다. 이 원은 하나의 시공간을 나타냅니다. 나쁜 형과 마음씨 착한 동생이 살아가는 현실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눈이 찔린 다음에 이제 죽으려고 뒷동산으로 갔더니 거기에서는 승냥이가 나타나서 눈이 뜨이는 냇가를 알려 주고, 또 금독 은독이 있는 바위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일은 사실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공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른쪽에 또 다른 원을 하나 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먼 동생이 승냥이의 도움을 받아 눈이 뜨이고 부자가 되는 공간에는 초현실 공간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금방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응, 초현실 공간이라구? 그렇지,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공간이니까. 결국 저 공간은 그저 순진한 아이들이나 믿는 공간이지, 어른들이야 믿을 수 없는 공간이 바로 초현실 공간이지, 결국 공상의 공간을 말하는 거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어린이 문학을 하는 사람들,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승냥이가 나오고, 눈을 뜨게 하는 냇가가 나오고, 금독 은독이 숨겨져 있는 바위가 나오는 초현실 공간을 ‘또 하나의 현실 공간’이라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된 걸까요, 이들은 다 바보들이기 때문에 이 공간들을 ‘또 하나의 현실 공간’이라 말하는 걸까요.

물론 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절대 바보들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들이 이 초현실 공간을 또 하나의 현실 공간이라 부르는 데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초현실 공간이 어떻게 또 하나의 현실 공간으로 연결되느냐, 해석되느냐 하는 문제가 바로 옛이야기를 공부하는 데 하나의 열쇠입니다. 이 해답을 풀면 그 다음부터 공부는 아주 쉽게 풀려 나갈 것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나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살다 보면 모두가 힘든 일을 겪게 됩니다. 눈먼 동생이 겪는 일로 상징되는 그런 고난을 겪을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러면 그렇게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사람에게서 무엇이 가장 많이 작동할까요. 그때부터 마음이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내면의 의식이 자꾸만 깊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보통 사람의 의식을 우리는 다른 말로 내면 현실 공간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런 얘기를 통해서 아주 작은 실마리 하나가 풀려 나갈 수 있습니다. 눈이 먼 동생은 지금 간절한 바람 한 가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눈을 뜨고 싶은 거지요. 이렇게 막힌 데가 있는 사람, 소외되고 고립된 목숨의 내면에는 이런 간절한 바람이 생기는 것이고, 그 간절한 바람이 작동하는 공간은 우리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음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의 공간을 현실 공간과는 다른 또 하나의 현실 공간이라 부르는 거지요. 앞에서 말한 눈먼 동생이 죽으려고 가는 뒷동산은 그래서 상징적으로 말하면 동생의 마음 속 공간입니다.

그렇게 뒷동산으로 간 동생의 마음 속에는 그러니까 두 가지 마음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마음 한 켠에는 절실하게 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겁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그래서 두 가지 방향의 선택을 놓고 고민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내면에서 구원의 세계에 이르는 빛이 되는 목숨을 발견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반면에 그냥 자기를 절망의 어둠에 던져 넣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눈이 먼 동생은 죽으려고 뒷동산엘 갔는데, 승냥이를 만났습니다. 이야기만 보면, 동생은 우연히 승냥이를 만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더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승냥이, 동생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제시해 준 승냥이는 어디에서 온 목숨일까요? 하늘에서 떨어진 목숨일까요? 그런 게 아니고 바로 눈이 먼 동생의 마음 속에서 온 목숨입니다. 마음 속에서 온 목숨이라고 해도 좋고, 아니면 동생의 간절한 마음(바람)이 발견해 낸, 구원자가 되는 목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이런 구원자의 발견에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떤 고통을 당한 목숨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구원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읽고 즐거워하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다 그런 목숨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이지요. 직감으로 다 아는 것입니다. 그 구원자가 되는 승냥이와 같은 목숨은 바로 그 어려움을 당한 주인공의 마음이 불러 낸 목숨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렇게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구원자가 되는 목숨들이 그림책으로 오면 하나의 캐릭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알도’라고 하면, 이 알도는 옛이야기에 나오는 승냥이와 같은 구원자가 되는 캐릭터가 그림책에서 모습을 바꾸어 알도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알도는 어디에서 온 목숨이냐면, 바로 알도를 사랑하고 알도와 대화하는 주인공 아이의 내면에서 온 목숨인 것이지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고, 다시 부연하면 외로움을 간직한 아이가 자기 마음의 힘, 상상력의 힘으로 불러낸 목숨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계속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옛이야기나 그림책이나 동화 속에 나오는, 아이하고 친구가 되어서 노는 목숨들은 어디서 그냥 붕 무슨 장난으로 공상이 불러온 목숨이 아니라, 그 목숨이 올 수밖에 없는 간절한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의 내면이 불러낸 목숨이라는 거지요.

아이들 가운데는 내면에 승냥이나, 알도와 같은 구원자를 불러내는 상상력의 힘을 가진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구원자가 되는 목숨(캐릭터)을 불러낼 수 있는 마음의 힘, 상상력의 힘을 갖지 못한 아이도 있을 수 있는 거지요. 어느 쪽으로 우리 아이들을 데려가야 할까요? 당연합니다. 자기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자기를 구원의 세계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구원자를 불러내는 힘을 가진 아이를 우리는 키워내야 하겠지요. 옛이야기는 이렇게 아이들 스스로 내면에서 자기 삶에 구원이 되는 목숨을 불러내는 힘을 잘 보여 줍니다.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런 힘을 느끼겠지요. 여기에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였습니다. 동생이 점심을 좀 달라니까, 나쁜 형이 그 자리에서 니가 무슨 일을 했다고 밥을 달라느냐고 부지깽이로 눈을 찔렀지요. 이건 어찌 보면 참으로 잔인한 행동입니다. 이런 잔인한 행동을 그냥 아이들에게 과연 들려주어야 할까요. 아마 옛이야기에 글의 옷을 입혀 책으로 낼 때, 작가들은 고민을 하겠지요. 옛이야기에 글의 옷을 입혀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재화한다고 합니다. 이 재화하는 과정에서 작가들은 옛이야기의 본질을 많이 버리고 다듬고 합니다. 이걸 순화시킨다고 하지요. 사실은 이렇게 책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 다듬는 과정에서 순화시키면서 옛이야기는 말로 전해질 때의 맛, 원형을 잃어 버리는 거지요. 그래서 사실 아이들이 읽게끔 되어 있는 전래 동화책은 그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맛을 간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책으로 만들 때 이런 훼손의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면, 그럼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는 읽히기보다는 들려주는 데 더 힘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들려줄 때는 앞에서 말한 그런 잔인한 과정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들려줄 때는 엄마나 선생님이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같이 있을 때는 아이는 아무리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도 그것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이지요. 아이들 가슴에는 원시 심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연을 보십시오. 늘 평온한 것이 아니고, 어떤 때는 흐리고 비바람이 불고 해서 아주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밤에 밖을 나가봐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는 무섭고, 또 어찌 보면 잡아먹히고 하는 그런 잔인한 이야기도 일정 부분, 그것이 정말 끔찍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아니라면 들려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책으로 그런 무서운 장면이 계속된다면…… 책은 아이를 안아 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책이란 인쇄 매체로 옛이야기를 담아내서 읽히게 할 때와, 엄마가 주술적인 힘을 가진 목소리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천지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엄마나 또는 선생님이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 소리가 아이들 마음에 일으키는 감정을 휘저어 놓는 힘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이야기 들려주기를 음악 듣기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음악은 들을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일으킵니다. 그만큼 주술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엄마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소리는 음악처럼 그런 주술적인 힘을 발휘해서 같은 이야기라도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하는 거지요.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옛이야기를 들려줄 때 권선징악, 권선징악 하는데요, 사실 이건 아주 잘못된 고정 관념입니다. 아까 말한 옛 이야기에서도 착한 동생과 나쁜 형이 나옵니다. 물론 나중에 나쁜 형은 벌을 받습니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겉으로 보면 권선징악의 주제를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보아서는 옛이야기의 맛을 살려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옛이야기를 들려줄 때, 거기에 나오는 나쁜 형을 가리켜서, 아이들에게 이것 봐라 너도 나쁜 짓하면 이 사람처럼 된다 하고 겁을 주듯이, 어떤 고정된 교육 관념을 심어 주려 노력해서는 옛이야기의 문학성, 이야기성, 다양한 내면 심성에 대한 탐구 문제는 다 사라지고 마는 거지요.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그런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서 생겨난 장르라고 보면 안 됩니다.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은 다 우리 내면에 들어 있는 우리의 분신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걸 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아까 이야기를 시작할 때, 착한 동생이 죽으러 간 뒷동산은 초현실 공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초현실 공간은 바로 동생의 마음 속 공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마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아주 치열한 현실 공간입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초현실 공간은 또 하나의 현실 공간, 또는 내면 현실 공간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우리 의식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내면으로 한번 들어가 봅시다. 여러분의 내면에는 누가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내면에는 나쁜 형도 살고, 착한 동생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모두가 우리의 분신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것 봐, 나쁜 사람은 이렇게 나쁜 짓을 하니까 벌을 받아야 돼, 그렇지? 하면서 이런 나쁜 사람은 전혀 우리하고는 상관이 없는 사람처럼 말해서는 곤란합니다. 이렇게 착한 쪽만을 보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도덕적인 관념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아이구, 이걸 어쩌지, 우리 마음에는 이렇게 나쁜 형도 들어 있네 하면서, 그 나쁜 형을 자기 가슴에서도 찾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는 착한 동생과 함께, 자기 마음 속에 들어 있는 나쁜 형과도 대화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건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아이가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내면에 살고 있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 모두를 인식하면서 스스로 나쁜 사람과 대화하는 힘을 기를 때 그 아이의 상상계, 상징계, 현실계는 아주 깊어지겠지요.

만약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님이 이건 나쁜 놈이고, 이건 착한 사람이고 하는 그런 관념을 갖고 이야기 들려주기를 하면 자연 맥이 빠지고 분위기는 경직되겠지요. 그런 도덕적인 교훈의 잣대가 몸에 밴 사람이 들려주는 목소리가 흥이 나고 감정이 묻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 이야기 들려주기가 맛이 없고 밋밋하고 뻣뻣하게 되는 거지요. 아이들은 표정을 통해서 말의 여백을 자주 민감하게 느낍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민감한 정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재미없으면 아이들은 금방 그걸 숨기지 않고 얼굴 표정에 드러내는 거지요.

자, 그러면 이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글을 깨우치기 전에 듣는 문학 시기가 아주 중요하단 말을 하였습니다. 그 듣는 문학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장르가 옛이야기란 말을 하였구요. 그 옛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 속 공간인 또 하나의 현실 공간(초현실 공간)에서 고립된 아이가 스스로 구원자가 되는 목숨을 불러오는 상상력의 힘을 얻는 것이란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옛이야기를 즐기게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로, 글의 옷을 입혀 책을 만들 때 자꾸만 순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너무 교훈적으로 이야기를 해석해서 역시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방해한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이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가 사람을 만듭니다. 어린이들의 마음 밭에 어떤 이야기 씨앗을 심을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럼 이만 하지요.

<열린 어린이 웹진 2005년 5월호 중에서>
글쓴이
이재복 / 1957년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나 서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한국 어린이 문학사 정리와 판타지 동화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10년 남짓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에서 발행하던 월간 『어린이 문학』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달마다 「이야기 밥」이라는 소식지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북한동화선집』 『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 『우리 동화 바로 읽기』 『우리 동화 이야기』 『우리 동요 동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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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문화쉼터] 어린이도서관 관련싸이트 04-16 5458
123 [문화쉼터] 붕어빵 작품 가라, 젊은 상상력 나가신다 04-01 5224
122 [문화쉼터] 초보 미술품 구입자 이렇게 해라 04-01 5137
121 [문화쉼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일러스트레이터 메리 그… 03-29 6152
120 [문화쉼터] 인터넷 경매로 월 2천만원 버는 화가 속출 03-20 5333
119 [문화쉼터] 미술시장에 돈이 몰린다! 03-20 5044
118 [문화쉼터] 그림이 돈이 되고 있다. 03-20 5224
117 [문화쉼터] 집에서 하는 미술놀이 03-05 5994
116 [문화쉼터] 안양예술공원... 놀이터야? 작품이야? 03-04 5424
115 [문화쉼터] 최상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High-End Fashion Illustrator)’ 02-22 6356
114 [문화쉼터] 드라마 +일러스트 ‘신선한 동거’ 02-22 5329
113 [문화쉼터] 끝까지 보세요 ^^ 좋은 공부가 되네요 (1) 02-06 4507
112 [문화쉼터] 신기한 스쿨버스 저자 조애너 콜ㆍ브루스 디건 방한 02-02 5059
111 [문화쉼터] “그림 사겠다는 독자 많아… 전시회 열 계획” 02-01 5176
110 [문화쉼터] 홍대앞 ‘책’이 돌아왔다 01-27 5601
109 [문화쉼터] 명화감상-대표작가 30인의 1,000작품 01-24 4769
108 [문화쉼터] 설경, 순백의 세상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01-13 6294
107 [문화쉼터] 2007 아트페어의 시대는 계속되는가? 01-07 4783
106 [문화쉼터] 예술가 많은 오스틴ㆍ더블린市가 뜨는 까닭은 01-07 5045
105 [문화쉼터] 어느 가난한 자가 평생을 가꾼 꿈, 정원 죽설헌 01-02 5595
104 [문화쉼터] 다이어트가 된다네요.. 세번만 봐도 (1) 12-31 5122
103 [문화쉼터] 박수근의 ‘아틀리에’ 12-26 5197
102 [문화쉼터] 새로운 느낌의 그림 ^^-책표지도 어울리는 몇장의 그림 신선해요 12-22 5793
101 [문화쉼터] 세계인형대축제 (1) 12-13 5039
100 [문화쉼터] '단서를 찾아라' 15년 동안 단 1명만 맞힌 문제 12-06 5234
99 [문화쉼터] `출판인의 밤` 가슴뭉클 수상소감에 갈채 12-06 5010
98 [문화쉼터] 한혜진씨의 캐리커쳐를 그려보았습니다 12-06 5687
97 [문화쉼터] ‘아기공룡 둘리’의 생가가 복원된다. 12-04 5216
96 [문화쉼터] 마음의 병 예술로 치료… 정서적 안정·자신감 불어넣는 프로그… 12-02 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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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문화쉼터] [따뜻한 책 한권] 개성 넘치는 다이어리 11-25 5141
93 [문화쉼터] 한 컷 한 컷이 그대로 작품! , 에릭 바튀 (1) 11-24 4977
92 [문화쉼터] 렌디 헨 작가 의 연필그림 (1) 11-17 5650
91 [문화쉼터] 스타크래프트 그림 실력, 한국이 지존 11-10 5170
90 [문화쉼터] 눈동자에 비치는 예술! 11-06 5355
89 [문화쉼터] 책 제목으로 본 2006년 출판 트렌드 11-04 4816
88 [문화쉼터] 잭슨폴락 그림 1.4억弗에 판매, 사상최고 11-03 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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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문화쉼터]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 장 자크 상페 (Jean-Jacque Sempe) … 10-18 1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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