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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3 02:55
[공부나눔] 한국 그림책의 역사3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42  
2)그림책 연구지
1990년대 말에 그림책에 관한 연구지 <월간 Illust>와 <꿀밤나무>가 창간되었다. 이 두 간행물은 그림책 기획자, 편집자,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계간 Illust>는 1997년 9월 준비호로 <I♥Illust>를 배포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1998년부터 유가지로 전환, 계간지로 1998년 봄호부터 1999년 여름호까지 나왔다. 1999년 9월부터 <월간 Illust>로 발행되었으며,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넓히고, 전문적인 내용과 출판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꿀밤나무>는 1999년 1월에 창간한 계간지이다. 꿀밤나무는 그림책 편집자, 작가 및 기획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여섯 명으로 기획위원을 구성, 편집, 디자인, 일러스트, 그림책을 비평한 전문적 성격의 간행물이었다. <꿀밤나무>는 2002년 6월 제 10호를 마지막으로 휴간하였다.4)  

3) 그림책 서평
그림책 서평은 독자에게 새로운 그림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책에 대한 전문가적 해석과 평가도 제공하여 그림책을 선택하여야 하는 학부모, 교사, 도서관 사서에게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창작하고, 출판인과 출판사는 그림책을 만들고 판매하며, 전문가의 서평은 독자의 반응과 더불어 다른 그림책의 창작, 출판에 다시 영향을 미치는 순환과정을 이룬다. 이런 순환과정을 통해 그림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대 그림책 서평지는 한국 그림책 발전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책자로 발간되기 시작한 <열린어린이>와 <창비어린이>는 그 역할이 자못 기대된다. 이 잡지들은 어린이책 종합서평지로서 그림책뿐만 아니라 어린이책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어린이책 전문 서평지 월간 <열린어린이>의 발간 의도는 날로 융성해 가는 우리 어린이 문학과 좋은 어린이책들을 독자들에게 빠르고 충실하게 소개하고, 다양한 형식의 비평 문화를 형성하여 ‘어린이책을 보는 새로운 눈’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열린 어린이>는 2001년 1월에 시작된 웹진(www.open-kidzine.co.kr)에 이어 2002년 12월부터 책자로 나오고 있다. 매달 15,000부 이상 제작되어 전국 초등학교와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전문서점, 정기구독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2005년 6월 현재 통권 31호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책 관련 월간지로서 최대 발행부수를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이고 폭넓게 보급하여 좋은 어린이책을 대하며 고르는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비평적 사고를 풍성하게 함으로써, 우리 어린이책 비평 문화의 대중화 및 양질화에 기여하려고 한다. 그리고 특정한 당파성이나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고 우리 어린이 문학의 내실 있는 발전과 공정한 언로 계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5)
계간 <창비어린이>는 2003년 4월 1일에 창간하였으며 아동문학의 현주소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전망을 모색하는 비평의 장이다. 우리 아동문학의 쟁점을 찾아 기탄없는 논쟁을 이끌어내고, 외국의 주요 비평이론을 소개하며, 창간과 함께 ‘신인평론상’을 공모하여 평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아동문학 평론의 수준을 한 단계 글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화, 음악(동요), 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영역에도 귀기울이며, ‘주제가 있는 독자투고’등의 꼭지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창비어린이>는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서 그림책에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서평은 물론 좌담, 산문 등 그림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여러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그림책 전문가가 쓰고 있는 인터넷 서평으로는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이사진들이 한국에서 1년 내에 출판된 그림책에 대해 학회 홈페이지(www.childrenbook.org)에 매달 2회 올리는 서평과 사이버아동문학관(www.iicl.or.kr)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그림책 서평이 있다.

4) 그림책 상 제도
그림책의 양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질적 발전도 꾸준히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우수 그림책에게 주는 상 제도는 그림책 작업에 애쓰고 있는 편집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기획자 디자이너들을 격려하고 한국 창작 그림책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많은 그림책 중에 우수한 그림챔ㄱ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일반인의 인식도 높일 수 있다. 한국의 ㄱ림책 상 또는 그림책 관련 상 제도를 살펴보도록 하자.

(1) 한국어린이도서상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아동도서 및 과학기술도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한국어린이도서상은 우수한 어린이 도서에 대한포상을 통하여 어린이 도서제작에 참여한 각 분야의 창작의욕을 북돋움으로써 우리나라 어린이 도서의 질적 발전과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0년 제정되었다. 그리하여 매년 저, 일러스트레이션, 기획․편집 부문의 우수한 도서들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 해 3월 1일부터 당해연도 2월 29일 사이에 국내에서 간행한 어린이 도서가 심사대상이다. 2003년지는 세 부문에서 본상만을 주었으나, 2004년 제 25회부터는 각 부문 특별상 부문을 제정하여 상을 주고 있따. 한국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어린이 도서 중 그림책이 다수 들어가 있는데, 그 동안 수상자와 수상작품들은 부록2에 수록되어 있다.
(2)황금도깨비상
어린이책 출판사인 비룡소가 주최하는 황금도깨비상은 1992년 첫 발을 뗀 이후 작가 발굴은 물론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왔다. 2004년 수상작 『이모의 결혼식』(그림동화 부문)까지 10회째를 맞고 있다. 황금도깨비상은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어 신인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기성 작가에게는 폭넓은 창작의 발판을 제공하는 어린이 문학상으로, 그동안 정순희, 한유민, 김선희, 임파, 김세온, 김종렬, 공지희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왓다. 6회까지는 그림동화와 장편동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해 왔으나, 7회(2001년)부터는 그림책 원고와 장편동화 부문으로 새롭게 개편, 우리나라 창작 동화 및 창작 그림책의 발전에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1회부터 10회까지 역대 황금도깨비상 수상자와 수상작품들은 부록2에 수록되어 있다.

(3)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
문학동네 출판사가 주최하는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은 어린이책의 모태라고 할 수 있으며, 1999년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조은수, 김진수와 같은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개성 있고 의욕 넘치는 작품들이 투고되어 역량 있는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몇 안 되는 국내의 동화 일러스트 공모전인만큼 해마다 응모작들이 늘어나고 있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모집 부문은 직접 창작한 글이나 기존의 동화를 이용하여 작업한 12컷 이상의 그림 원고이다. 대개 직접 차작한 글을 소재로 작업한 작품이 선정되었지만 1회에 선정된 『말하는 나무』(조은수)의 경우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을 각색하여 작업한 것이다. 매년 10월 말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다음 해 1월 1일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품들은 부록2에 수록되어 있다.

(4)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
보림 출판사의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은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 정신을 북돋우고 상상력이 뛰어난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주자는 뜻으로 시작하였다. 2000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린다. 공모 내용은 만 3~10세 어린이에게 알맞은 창작 이야기 그림책의 글과 그림 원고이며, 엤이야기나 민담, 신화, 전설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야기를 재창작한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작가의 새로운 해석이나 견해가 들어 있지 않고 원전 그대로 이용한 경우에는 제외한다. 응모할 때는 글 원고, 그림 원화, 가제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 내용은 대상1편 우수작2편이며, 상금은 순수 창작 지원금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 입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추후 다른 작품을 표절하거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밝혀지면 수상이 취소된다. 응모 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심사 결과는 매년 6월 30일 (주)보림출판사의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의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품은 부록2에 수록되어 있다.

(5)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은 한국어린이육영회와 국제어린이도서협희외 한국위원회(KBBY)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과 국제안데르센상 역대 수상작가 한국전 개최 기념으로 제정하였다. 2005년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이 되는해이며, 안데르센 탄생일인 4월 2일은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 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가 정한 ‘세계 어린이책의 날’(International Children's Book Day)로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 관련단체나 교육기관들은 매년 안데르센의 작가정신과 작품을 계승 발전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10월까지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22개국 화가들의 작품을 초청, ‘안데르센 동화와 원화전’을 서울, 광주, 남이섬, 서울랜드 등에서 개최하였으며 2만 5천명 이상이 유료관람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동화구연, 인형극, 동화주인공 그리기 대회, 섬마을 책방 등 부대행사가 열렸고, 남이섬에는 이를 기념한 다목적전시관 ‘안데르센홀’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한국어린이육영회는 20여 년 간의 차세대 교육연수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고 21세기의 시대감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 한국외원회(KBBY)와 함께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국제안데르센상(The 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이 탄생한 1956년부터 2002년까지 역대 수상자들을 모은 ‘국제안데르센상 수상자들-작가와 작품전’을 한국에 유치했다. 그리고 2004년 2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남이섬에서 한국 초유의 전시회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어린이 문화의 수준향상과 세계화를 향한 견인차 역할을 자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안데르센 탄생 199주년과 ‘세계 어린이책의 날’인 4월 2일을 기념하여 문학과 미술, 음악 등 어린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신진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국내외적으로 활동공간을 넓혀주기 위하여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Korea Award for Hans Christian Andersen)’을 제정하였다. 아동문학, 출판미술(일러스트레이션), 동요음악 등 현대 어린이책 컨텐츠의 근간인 세 분야에서 매년 신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다. 단 미발표 신작에 한한다.
이 세 분야 중 그림책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안데르센그림자미술상’이다. 응모작품은 자유 주제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으로서 작품마다 5매 이상의 원화를 60cmX90cm이내의 우드락 또는 전시용 판넬에 부착, 제출해야 한다. 공모마감은 매년 3월 15일이고, 입상작 발표는 매년 4월 2일(안데르센 탄생일)이며, 시상일시는 매년 5월 1일(첫 어린이날인 1922년 5월 1일을 기념하여)이다. 시상내용은 그림자 대상, 우수상(각 분야 1명씩)이 있다. 특별상에는 덴마크 왕국 엠배서더상, 안데르센 탄생 200주녀 지념사업 실행위원회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상, 출판미술협회 회장상(부문별 각 3명)등이 있다. 가작에는 상패 및 부상(부문별 5인 이내)을 준다. 2004년과 2005년 수상자와 수상작품은 부록2에 수록되어 있다.

5)어린이 도서관
현재 외국의 우수한 그림책들이 계속 번역, 출판되고 있고 한국 창작 그림책의 수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출판사들도 창작 그림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은 바야흐로 풍성한 양의 그림책 속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그림책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제적으로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나 농어촌의 어린이들은 이러한 혜택을 넉넉히 누리고 있지 못하다. 모든 어린이들이 이러한 좋은 그림책들을 접하려면 전국 곳곳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
공립도서관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79년 5월 4일 세계 어린이의 해를 기념하여 사직동에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이 설립되었다. 이 도서관에는 그림책만 비치되어 있는 유아방이 따로 있고 대여 제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02년 노원구에 ‘노원 어린이 도서관’이 설립되었는데, 이 도서관에도 그림책이 비치되어 있는 유아방이 있으며, 2004년 구로꿈나무도서관, 서초어린이도서관 등이 공립 어린이 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최근 많은 시립 및 구립 도서관에서도 열람실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개관한 광진구 정보도서관이 온돌마루에 그림책을 열람할 수 있는 유아방을 개설하였으며, 최근 은평구, 성동구, 중랑구 도서관 등이 새로 개관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면서 유아방을 개설하는 등 공립 도서관에서의 그림책 열람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다른 공공 도서관으로서는 공 기관 법인이 설립 운영하는 부천문화재단의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 광명 평생학습원의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한아름도서관,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반달어린이도서관등이 있다.
민간 도서관으로는 1990년 에스콰이어 재단의 인표 어린이 도서관이 상계동에 1호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현재 인표도서관은 국내에 14개소, 국외에 8개소의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또다른 민간도서관으로는 법인이 운영하는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이 2003년 개관하였다.
한편, 2003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 MBC가 공동 주최한 ‘기적의 도서관’프로젝트는 어린이도서관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어내면서 전국에 많은 민관 협력의 ‘기적의 도서관’ 건립이 이루어졌다.전남 순천(2003년 12월 15일), 충북 제천(2003년 12월 15일), 경남 진해(2003년 12월 22일), 제주 서귀포(2004년 5월 5일), 충북 청주(2004년 7월 15일), 울산 북구(2004년 7월 28일), 충남 금산(2005년 5월 5일)등에 기적의 도서관이 잇따라 세워졌다. 괄호 안의 날짜는 개관일이다.
이렇게 어린이 도서관이 점점 활성화되는 데는 90년대 이후부터 생기기 시작하여 전국에 퍼져있는 문고 규모의 사립어린이도서관들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좀더 쉽게 접할 수 있으려면 어린이 도서관을 더 많이 설립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가야 한다. 미래에 전국의 어린이 도서관과 유아교육기관들이 좋은 그림책을 다수 보유한다면 출판사도 좋은 책들을 꾸준히 출판할 수 있는 경제적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순환고리와도 같다.

6)그림책 관련 단체
어린이 문학의 학문 분야에서도 그림책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 결과들은 매년 석사, 박사학위 논문과 학회지에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좀더 깊이 있고 폭넓은 학문적 연구가 필요하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좀더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한국 어린이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학의 유아교육과나 아동학과에서 유아문학이나 아동문학을 강의하는 교수들을 주축으로 석사, 박사 대학원 핛갱들이 모여 1995년 12월 ‘한국어린이문학교육연구회’를 창립하였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연구회는 어린이 문학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제반 연구를 하고 우라나라의 어린이 문학 교육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한다. 2000년에 한국어린이문학교육연구회는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로 승격하였고 2005년 현재 약 1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교수,아동문학 관련 대학원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아동문학가, 유아교육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작가, 유치원 교사, 그림책 관련 출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창립 후 현재까지의 사업은 다음과 같다. 1996년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개최한 제1 KBBY어린이책 전시회 ‘세계의 그림책 우리의 그림책’에 참가하여 그림책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KBBY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3. 세계속의 한국 그림책’에서 자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2000년 12월에는 학회 학술지인 <어린이문학교육연구>를 창간하였다. 2001년부터 매년 2회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2004년 12월 5권 2호를 발행하였다. 1999년 3월에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소식> 제1호를 창간하였으며, 지면 발행은 2003년 6월 제17호를 마지막으로 하고, 이후 학회 홈페이지(www.childrenbook.org)에 학회 소식을 올리고 있다.
1999년 7월에는 ‘그림책 전문가 집단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2000년 7월에는 ‘정보 그림책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제 2차 학술대회를, 2001년 7월에는 ‘독서치료의 가능성 탐색’이라는 주제로 제3차 학술대회를, 2002년 7월에는 ‘어린이 문학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제 4차 학술대회를, 2003년 10월에는 ‘어린이와 전쟁:어린이 문학에 나타난 전쟁’이라는 주제로 제 5차 학술대회를, 2004년 9월에는 ‘그림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작가가 시작한 것을 독자는 어떻게 완성하는가?’라는 주제로 제6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10월에는 ‘영아 그림책:세상을 여는 창’을 주제로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1997년부터 시작한 판타지 그림책에 관한 연구 결과물인 『환상 그림책으로의 여행』을 1999년 10월에 출판하여 판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한국 어린이문학교육학회에서는 ‘그림책 분과’, ‘문학교육 프로그램 분과‘, ’정보 그림책 분과‘를 구성하여 그림책을 포함한 어린이책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2003년 3월 본 학회 내 ’독서치료 분과‘가 ’한국독서치료학회‘로 분리하여 발족하였다.
한국출판미술협회는 1988년 2월 제1회 국제 그림동화 원화전을 계기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할 협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립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980년대 후반만 해도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생소했고 대부분 출판사에서는 삽화나 도안으로 본문의 이해를 돕는 도표개념으로 이해하던 시대였다. 창립위원들은 개인적으로 몇몇 출판사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출판계통에서 편집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교단에서 활동하는 교수, 만화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무지개 일러스트라는 일러스트그룹 회원이 대거 참여했다. 무지개 일러스트는 일제 강점기 때도 활동했던, 초대회장을 지낸 고 김영주 선생과 고 이우경 선생 등 원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했던 단체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던 1988년 11월 창립총회에서 김영주 선생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였다. 그 후 한국출판미술협회는 초창기에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원화 돌려받기 운동을 출판사를 상대로 꾸준히 펼쳤으며, 최근에는 저작권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년 <출판미술연감>을 발행해서 출판사에 일러스트레이터의 최신 포트폴리오르 제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출판사에서 원고를 의뢰받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림책 워크숍도 열고 있다. 창립 이후 개최하고 있는 한국출판미술대전을 통하여 신인을 발굴해왔으며, 출판시장의 발전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의 수요가 많아지고 그림책의 질도 높아짐에 따라 해외진출도 눈에 띄고 늘었으며 이에 맞추어 한국출판미술협회도 국제화에 노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한국출판미술대전을 어린이 그림책 일ㅊ러스트 대축제라는 명칭으로 출판사와 작가와 어린이가 참가하는 축제로서 대학로에서 행사를 벌임으로써 일러스트레이터의 사회참여를 시도했다. 특히 1998년부터는 한국출판미술대상을 선정하여 좋은 그림책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한국출파님술대상을 김영주상(본상)과 이우경상(신인상)으로 명칭을 바꾸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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