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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31 02:52
[추천작가] Kay Nielsen
 글쓴이 : 푸르미
조회 : 5,744  

카이 닐센 Kay Nielsen (덴마크, 1886~1957)

 

188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배우사이에서 태어나 무대예술에 친숙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닐센은 18세때 파리에 건너와 몽파르나스 스쿨에서 회화를 배웠다.
청년기였던 이 시대에 닐센은 특히 영국의 오브리 비어즐리의 삽화들에 강렬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우키요에 판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 오브리 비어즐리처럼 그 역시 호쿠사이,히로시게,우타마로 등 일본의 우키요에(에도시대 풍속화)판화가들의 판화등을 접했다고 알려진다.

1911년 런던에서 비어즐리 풍의 그림들로 개인전을 열고 그후 그림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던 닐센이 무명에서 일약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일대의 문학 애호가라고 할 수 있는 Arthur Quiller Counch를 만나게 되면서부터였다.
일명 Q경이라고 불리우던 아서 퀼러 쿠치는 그 당시 무명이던 닐센의 능력을 알아보고 닐센에게 자신이 수집하고 재구성한 이야기들의 삽화를 의뢰했다.
이것이 바로 카이 닐센의 초기작들이 담긴 "In podwer and Crinoline"이라는 책이었는데, 이것은 통칭 Q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Arthur Quiller Counch가 유럽 fairy tale들의 황금기에 발표되었던 작품들중 특히 재미있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가려뽑아 다시 쓴 이야기들이다.

"In powder and Crinoline"이라는 책의 제목은, 원래부터의 이름이 아니라, 카이 닐센이 삽화를 담당하게 되면서 붙여 본 이름이라고 하는데, Arthur Quiller Counch가 이 제목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썼다고 한다.

여기서 파우더란 파우더의 흰색을 뜻하며, 이것 자체로 한 시대를 뜻하고, 크리놀린은 크리놀린 풍 스커트가 유행하던 그 시절을 의미하는데, Q경이 다시 뽑은 fairy tale들이 마침 이 두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에 닐센이 이런 제목을 붙인 듯 하다.

여기에 실린 카이 닐센의 작품들중 가장 유명한 것이 Twelve Dancing Princesses,로 북구적인 신비로움을 보여주었던 East of the Sun, West of the Moon에서와는 달리 프랑스 궁전풍의 다소 밝고 가벼운 그림스타일을 보여준다.
유럽의 이야기들에 맞게, 로코코풍의 드레스에 우아한 양식미, 낭창하고도 화려한 여인네들의 선은 기존의 장중한 북구풍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아르누보스타일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미뇽미네트라는 이야기에서 미뇽미네트가 말을 타고 가는 장면에 이르면 주체적이고도 당당하며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가 감동으로까지 다가온다.

1924년 닐센은 이번에는 모국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에게 바치는 책, 안데르센 동화집을 내놓는데 여기서는 당시에 유행하던 아르데코의 영향을 받아 전작들보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간결한 듯한 느낌의 그림을 보여준다.
그외 무대배우가 되고 싶었다고도 한, 자신의 무대에의 열정을 살려 무대장치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했던 닐센이지만 1958년에 사망하기까지 말년은 빈곤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펜을 놓지 않았으며 그의 사후, 그의 부인을 비롯 닐센의 그림을 아끼는 사람들은 닐센의 그림을 지키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한다.

wendybook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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