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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삽화가 상”을 받은 화가의 작품

그림-레베카 도트르메르(rebecca dautremer)

197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작가상을 받았고 2007년 봄에는 파리에서 그림 전시회도 열었다.

잊혀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주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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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세상 모든 공주들의 이야기




청어람미디어의 신간 어린이책 <공주 백과사전>에는 게으름뱅이 왕가의 공주인 <몰랑 공주>, 언제나 얼굴을 찌푸리는 공주인 <거만 공주>, 뭐든 늘 깜빡하는 <깜빡 공주>, 수많은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스민 공주>까지 40명이 넘는 공주들이 등장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공주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공주들까지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의 공주들 이야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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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그림 형제의 동화에 나오는 공주들의 이야기와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오는 공주 이야기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한 곳에 모은 다음, 작가의 상상력을 모아 새로운 공주의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공주 이야기와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훨씬 돋보이는 공주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명실상부 <공주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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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공주들은 기존의 나약한 이미지를 벗고 훨씬 씩씩하고 생기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등장하는 공주들 하나하나는 적극적으로 세상에 대한 자기 몸짓을 분명히 보여주는 요즘 공주들입니다.

또한, 공주들은 세상에 대한 풍자와 유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유머와 풍자는 작가 필립 르쉐르메이에르가 가지는 작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자신 특유의 유머와 엉뚱함과 그리고 상상력으로 ‘잊혀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주’를 새로운 공주로 빚어낸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독자는 작가의 이런 유머와 상상력이 그림과 어우러져 새로운 글맛을 느끼게 해준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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